본문 바로가기
건강

고지혈증은 무엇으로 발견할 수 있을까요?

by 빛솔 2021. 7. 17.
반응형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많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류에 지방질이 필요 수치 이상으로 포함되게 되면 혈관 벽에 침착하게 되고 혈관이 좁아져서 동맥경화증,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편이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요즘은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증상은 어떠한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

나이가 들면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을 겪고 나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거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됩니다.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게 되는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운동 부족과 비만, 과음, 흡연도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을 하게 되면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장질환, 당뇨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어떻게 발견할까요?

자각증상은 따로 없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떠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다른 질환과의 합병증이 진행되었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이렇게 총 4가지 혈액검사를 하는데 총 콜레스테롤 230mg/dl, 중성지방 200mg/dl, 저밀도 콜레스테롤 15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중 지질의 적정 수치는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 미만일 때, 중성지방이 150mg/dl 미만일 때,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40mg/dl 이상일 때,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130mg/dl 미만일 때지만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에는 100mg/dl 미만일 때 적정 수치라고 봅니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남아 동맥경화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혈액 내 지방이 계속해서 쌓이고 침착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며 예방하는 데에 힘써야 합니다.

3. 음식 먹는 것을 조절해야 합니다.

무조건 약물 치료를 시작하지는 않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식이요법을 진행해야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혈액 내 지방질 수치가 많이 높은 경우나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치료가 어려울 때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사람마다 해당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소견을 따라야 합니다.

4.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고지혈증을 진단받으신 분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서 혈중 지질 수치를 체크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식이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육류나 버터, 아이스크림, 초콜릿, 계란 노른자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나 해조류 등의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가린, 과자 같은 것을 만들 때 쇼트닝으로 고소한 맛을 내게 되는데 그 쇼트닝에는 트랜스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줄어들게 하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1000칼로리 당 100mg 미만, 하루 300mg 미만의 양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더불어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와 상담 후에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고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자신에게 맞게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