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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의 조기 증상 알고 미리 대비하기

by 빛솔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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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질환 중 하나입니다. 뇌의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혈액의 공급이 중단될 때 발생합니다. 혈관이 터져서 발생할 경우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이라 하고, 혈관이 막혀서 발생할 경우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이라고 합니다. 혈액 공급이 중단되게 되면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야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니 숙지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뇌졸중은 정말 위험해요.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에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뇌의 혈관이 터져서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의 공급이 막히고 뇌를 압박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니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 평소에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환자 중 약 80%는 허혈성 뇌졸중입니다.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뇌의 혈관이 막혀서 뇌 조직이 괴사에 빠지게 되는데 이를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혈관이 막혀 응고된 혈액 덩어리, 즉 혈전이 원인이 됩니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장에서 혈전이 발생할 수 있고,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혈관벽에서 혈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뇌졸중을 앓았던 분들은 5년 이내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별거 아닌 증상 같아도 짚고 넘어가기

뇌졸중의 조기증상에는 심한 두통과 구토 증세, 어지럼증, 언어장애, 의식장애, 시각장애, 편측이 마비되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의 부위가 어디인지와 그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심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정말 심각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때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의 경우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의 어지럼증은 다른 증상들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증상들도 미리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뇌의 한쪽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반대쪽 신체에 이상이 생겨서 편측 감각 손실 또는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 점을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안면 근육이 마비돼서 눈이 감기지 않거나 입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심한 경우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3. 빠른 처치가 필요해요.

조기에 발견하여 더 심각한 상황까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으로 치료를 적절하게 받으면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증상이어도 의심되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CT, MRI 촬영, 초음파 검사를 하여 확인할 수 있고 혈관조영술도 혈관 상태 확인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출혈성 뇌졸중인지 허혈성 뇌졸중인지 먼저 판단을 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생명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에는 초기에 혈전용해제 정맥 내에 주사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혈전을 제거하고 혈관을 재개통하는 시술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합니다.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할 수 있고 보존적으로 호흡치료나 혈압 조절, 당 조절, 뇌압을 낮춰주는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에는 CT, MRI를 통해 출혈의 정도와 위치를 파악하여 약물치료나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허혈성 뇌졸중보다 더 심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4.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 더 위험하겠죠?

다른 전신질환이 뇌졸중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과 같은 자신이 앓고 있는 전신질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혈압의 변화를 발생시킬 수 있는 곳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흡연이나 음주, 비만도 조절해야 하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조절과 수면을 충분하게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뇌졸중이 발생한 적이 있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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