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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 예방을 위해 미리 알고 대처합시다.

by 빛솔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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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가르마 부분이 휑한 것처럼 보여서 탈모가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또 머리를 감고 나서 빠진 머리카락들을 보고 탈모가 아닐까 의심을 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그렇다고 탈모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신경 쓰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하루에 많으면 100개 정도까지 빠진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보통 빠진만큼 비슷한 개수의 머리카락이 새로 나오기 때문에 머리카락 개수는 일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빠지는 개수가 새로 나오는 개수보다 많으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빠지거나 특정 부위에 모발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가 있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하고 계속 신경 쓰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일 경우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털의 성장 주기

사실 탈모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몸에 있는 모든 털이 빠지는 상태도 포함되는데, 사람들은 보통 두피에서 발생하는 탈모를 가장 걱정합니다. 흉터가 생기는 탈모는 모발이 다시 재생되지 않습니다. 루푸스에 의한 탈모나 화상에 의한 탈모 등이 이에 속합니다. 반대로 흉터가 생기지 않는 탈모는 모발이 재생됩니다. 흔히 말하는 대머리나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 등이 이에 속합니다. 털은 성장기간이 있는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지되어 퇴행기를 거치게 됩니다. 퇴행기를 거치면 휴지기에 들어가서 탈모하고 다시 재생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간이 2년에서 6년 정도로 길고 퇴행기가 3주, 휴지기가 2개월에서 3개월 이하로 짧습니다. 휴지기에 있는 머리카락은 모근이 가늘고 윤기도 없으며 빗질을 하면 쉽게 빠지게 됩니다.

2.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탈모는 보통 유전이 되거나 남성 호르몬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원형 탈모의 경우 자가 면역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림프구에 이상이 생겨서 털을 내 몸의 일부라고 인식하지 못하여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는 모발이 성장 기간 동안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에 들어가 탈모를 발생시키는 것이고 수술이나 약물, 내분비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두피를 긴장시키고 영양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고혈압이나 당뇨, 빈혈, 천식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나 현대 식습관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질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음주, 편식, 흡연 등은 모발에 영양 공급을 제대로 못해주기 때문에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영양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는 가능한 드라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말리는 것이 좋고 파마나 염색 등의 시술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 유형별 증상과 치료 방법

남성형 탈모의 경우, 특히 가족 중 대머리 거나 탈모인 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20~30대부터 모발이 가늘어지기 시작하고 머리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마 모양이 M자로 넓어지고 정수리 부분도 탈모가 진행됩니다. 젊은 나이에 일찍 탈모가 시작된 경우에는 심한 대머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전, 남성 호르몬의 혈중 농도에 따라 진행 속도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대머리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고 남성형 탈모보단 정도가 약합니다. 머리숱이 적어지고 머리 중심 부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약을 중단할 경우에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는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원인 자극이 없어지면 서서히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원형 탈모는 말 그대로 둥근 모양으로 탈모가 발생하고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는 온머리 탈모증도 이에 포함됩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나 면역 요법을 사용할 수 있고, 치료는 잘 될 수 있지만 재발할 수도 있고 온머리 탈모증은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유형별로 각각의 특징적인 양상이 있기 때문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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